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 중동 전체로 확전될 가능성은?

최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교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중동 전체로 확대 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여러 신호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하마스 현재 상황 요약

하마스가 이 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지 3일째, 소규모 교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쪽에서 약 1200명 가량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항공모함을 급파하여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으며, 레바논의 헤즈볼라도 포격으로 참여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가자지구에 대해 완전 봉쇄 명령을 내렸으며, 동영상 성명에서 “가자지구는 완벽하게 고립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가자지구 주변에는 10만명 이상의 병력이 집결중입니다.

양쪽 모두 큰 인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팔레 스타인 보건부는 최소 493명이 죽음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이 공식적으로 700명 이상의 사망자를 확인했으며, 하마스가 적어도 150명의 이 스라 엘인을 인질로 잡았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번 사태의 해결은 크게 이스라엘과 그 ‘숙적’인 이란에 달려 있습니다. 만약,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한다면, 이란과 헤즈볼라 등이 개입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미국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통해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호 전단을 동지중해로 보내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미국의 목표는 중동 지역 다른 군사세력들의 행동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8일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하마스 공격 계획에 참여하였다”며 ‘이란 개입설’을 제기하였습니다. 그러나 주유엔 이란 대표부는 성명에서 “팔레 스타인에 변함 없는 지지를 유지하지만, 현재 공격은 팔레스타인 자체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